오늘은 출근 교통수단을 바꿔 보았다. 일상생활

회사가 시청에 있어서 집이 구로쪽인 나는 신도림역에서 1호선을 타고 출근한다. 대체로 지하철이 헬모드이긴하지만

1호선은 시청까지 2호선은 강남방향이 인페르노정도의 난이도를 지니고 있다.

하루는 지인과 대화를 하는데 내가 출근길 1호선 열차에대한 느림과 지옥. 그리고 열차 노후화로 인한 냉방기의 퇴화에

대한 불편함을 토로 하자 지인이 말하길..

지인: 그럼 2호선 타면 되잖아요

나: 음? 2호선 이라... 하지만 2호선은 지하로만 다녀서... [철도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지하보단 지상철을 더 선호하는편]

지인: 2호선도 지상으로 다녀요...

나: 어? 그렇긴하지만 기껏해봐야 당산철교 지날떄고

지인: 그래도 한번 타봐요. 혹시나 알아요? 그리고 불편한것보다 편한게 더 낫지요.

나: 흐음 고려해봐야겠다.

이 대화가 지난 목요일에 있던 대화였고 금요일에 바로 2호선을 탈려고 했는데 열차가 고장났는지 안왔다.

게다가 늦잠을 자서 지각할거 같았고 그래서 1호선을 탔고 오늘 2호선 도전했다...

역시 출근시간이라 지옥이긴 했는데.. 뭐랄까 합정역에서 다 우르를 빠져나가셔서 실질적으로 꽉찬거리는 1호선보다 상대적으로 적었다. 게다가 무려 1호선보다도 빠르다... 신세계를 경험했다.

그렇다 사람들이 조언을 한것은 다 이유가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 좋은 조언을 해준 지인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우리의 KBS 9시 뉴스 게임 또 디스하네요. 게임

부정적인 면만 확 말하네요. 게다가 디아블로만 노리고 있더군요.

게임 6시간 하면 게임중독으로 몰아갈 기세더군요.

정말 보면서 열받더군요. 그런환경을 조성한것은 이 나라 국가가 아닌가요.

언제까지 마녀사냥 당하는건지 안타깝습니다.

여수 박람회! 가고 싶군하! (박람회 하면 왠지 엠마가!) 잡담

여수 박람회가 오늘 12일날 개막한다. 정말 다양한 볼거리가 있을거 같은 여수 엑스포

내가 어릴적에 갔던 엑스포는 대전엑스포였다. 그떄 아버지와 아버지 친구분들과 같이 정말 많은것을 구경했는데

오랜만에 열리니 가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다.

문뜩 엑스포라는 말이 나오니 생각나는것은 "엠마" 아시는 분이 있을련지 모르지만

카오루 모리씨의 작품으로써 19세기 영국의 부자 윌리엄 존슨과 메이드인 엠마의 사랑이야기 이다.

그중 1개의 에피소드가 영국 초기 박람회에서 마감시간을 몰라서 결국 같이 밤을 보내는데

궁금하신분은 만화책과 애니를 보세요.

그래서 하고싶은 말은.. 여수박람회 여자친구가 있다면!!! 같이 가고 싶어요..

지하철에서의 자리양보... 잡담

뉴스 원문: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006061859&code=41121111&cp=nv1

“한심하고 못된 지하철 1호선 된장녀들, 반성해라” 자리 양보 안했다고 사진 공개 왈가왈부

위의 뉴스의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에서 노인이 문앞에 기대고 있고 젋은여자 4명이 핸드폰을

만지거나 그냥 앉아있다. 그리고 그 장면을 찍어서 싸그리 다 된장녀 취급을 해버렸다. 게다가 그 여성분들의 얼굴은 전부다

보인상태였다. 그야말로 초상권침해의 소지도 다분했다.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것은 과연 저 상황을 제대로 인지를 하고서 올린사진인가 (즉 앞뒤상황을 알고서 올린것인가), 아니면

딱 보기에 잘못됬다고 판면되서 전후사정도 없이 올린것인가 이다.

나도 지하철을 이용하다 보면 어르신들이 계시는데 그분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면 "어이구 나 얼마 안가서 내리니까 앉아"

라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난 게속 권한다. 만일 어르신이 괜찮다고 해서 내가 앉으면 다른사람이 보기에도 않좋으니까.

정말 사양하신다면 난 그냥 자리에서 일어나 버리거나 다음역에 내려버린다. 구태여 구설수에 올라가기도 싫으니까.

만일 저 상황에서 저 여성분들이 자리를 권했는데 할아버지꼐서 괜찮다고 하셔서 앉을경우도 있을것이다. 나 역시 전후 사정을 모르니까. 하지만 저 사진을 올린부분 앞뒤 설명도 없이 바로 된장녀로 싸잡아서 욕해버렸다. 계다가 처음 사진에는 얼굴도 안지웠겠지.

저 여성분들은 의도가 어찌되었든 타인들에게 손가락질을 받게 되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지하철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데 몇몇가지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어느날 지하철 제일 끝구석 (열차 1량에 좌,우 끝쪽에는 노약자석이 있다)에 있을떄였다. 나이가 한 60? 되보이는 어른이 그 자리에 앉았다. 그러자 옆의 노인이 버럭 화를 내버린것이었다. "아니 젊은놈의 자식이 여길앉고 지랄이여!" 하고 그 소리친 어르신은 70? 정도 되어보였다.

그런데 그냥 힐긋 보면 똑같은 할아버지였다. 그런데 나름 좀 젊어보인다고 바로 폭언이 나간것이었다. 같이 늙어가는 처지인데 뭘 그리 따지냐고 그랬지만 그 소리친분은 어딜 감히! 라면서 내리 깔아버렸다.

2번쨰로는 임산부가 그 자리에 앉은 경우였다. 정말 황당했는데 임산부가 앉으니까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어르신들이 혀를 차는 것이었다. 어디 젋은 여자가 앉을때가 없어서 거기에 앉냐고.... 임산부면 약자가 아닌가? 무거운몸으로 계속 서서 간다니 얼마나 힘든데

어르신들은 그자리가 특혜자리인줄 아는가 보다. 똑같은 예로 다리를 다친 환자가 있어도 아무런 말이 없었다. 나도 고등학교때 다리가 부러졌는데 피치못할 사정으로 용산에 갈일이 있었다. 목발로 지탱해서 지하철 타고 있었는데 아무도 앉으라고 하지않았다. 어떤 아주머니가 정말 딱해보였는지 앉으라고 했지만 죄송해서 사양했다.

왜 이런 사태가 자주 일어날까? 내가 보기엔 이것은 빠른 경제적 발전으로 인한 가치관의 혼선이라고 생각한다. 어르신들은 "내가 지금껏 힘들게 살아왔으니 그에 대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 라는 심리와 젊은이들의 약자에 대한 배려, 또는 내가 얻은 이익은 지켜야 한다" 라는 가치관의 충돌인거 같다. 해결방법은 딱히 떠오르지가 않는다. 다만 젊은이들과 어르신들의 대화를 통해서 서로 인정할것은 인정하고 지켜야 할것은 지켜가야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본다..


토요일에 친구들을 만났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만난지 거의 4개월만인거 같았다. 그런데 한 녀석이 꽤나 기분이 우울한거 같았다.

왜 그런지 물어보니 금요일 밤 9시에 여자친구랑 해어졌다고 했다.

술을 마시면서 왜 해어졌는지 들어보니

여자친구가 결혼을 하자고 했는데 이녀석이 제대로 답을 못한것이었다.

내가 물었다. "왜 대답을 못한거냐?"

그 친구는 모르겠다고 했다.

여자친구분은 나보다 1살이 더 많았다. 그렇다면 28살이라는건데....

내가 보기엔 그 여자분이 헤어지자고 한것은 그 친구녀석의 머뭇거리는 태도 였을것 같았다.

결혼은 아직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던것 같았다.

대답이 늦어지자 조급해진 여자는 헤어지자는 통보를 한거 같았다.

뭐 나는 그렇게 풀이가 되는것 같았다.

저녁을 먹고서 노래방을 갔는데 친구녀석 계속 밥만잘먹더라.. 이것만 부르는 것이었다.

그렇게 노래방을 나와서 내가 1마디 했다.

"우리 27잖냐. 다른 인연도 있을꺼야. 그러니 너무 우울해하지마라."

그친구는 알았다고 했다... 잘 이겨낼것이다.

PS: 난 연애를 안했는데 이런이야기 하고 있다니... 나도참 시건방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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